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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강원도민일보- 동강사진박물관 [필름 속 미지의 세계, 영월에 모이다.]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3-07-14 조회수 :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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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속 미지의 세계, 영월에  모이다.  

 

2023동강국제사진제 21일 개막

동강사진박물관 등 66일간 진행

국제주제전 이탈리아 거장 참여

공모전 입상 작가 19명 작품도

 

 

영월군이 주최하고 동강사진마을운영위원회·영월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제21회 동강국제사진제가 오는 21일 동강사진박물관에서 개막, 924일까지 총 66일의 여정을 시작한다.

 

동강사진박물관에서는 올해 동강사진상 수상자인 사진가 윤정미의 대표작인 핑크&블루 프로젝트가 전시된다. 성장기 아이들의 색이나 소장품 등에 관한 취향 변화를 작가 특유의 사회·문화적인 시선으로 관찰해 담아낸 작품을 선보인다.

 

또 메인 전시인 국제주제전에서는 귀도 귀디와 마리오 크레시·마시모 비탈리 등 현대 이탈리아 사진계 거장 10인의 풍경과 정물·인물 등 유명 작품 140여점을 전시한다.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다.

 

박물관 야외전시장과 제6전시실에서는 국제공모전 입상작을 볼 수 있다. 올해 국제 공모는 미지를 뜻하는 ‘The Magical Unknowns’를 주제로 진행, 지난 5월부터 접수한 결과 77개국 600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최종 19인의 입상 작품을 확인할 수 있다. 알렉산드라 자즈네카와 아나벨 엘가·얀 비간트·최금화·조성연 등의 작가들이 이 섹션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박물관 탄생의 산파 역할을 한 김진선 전 도지사와 박광린·심장섭·엄상빈·이종만 등의 사진가들이 참여하는 강원특별자치도 사진가전과 보도사진가전·전국초등학생사진일기 공모전이 함께 진행된다. 박물관 외벽과 영월군청 주변·영월역 등 오픈 갤러리에 거리설치전이 마련된다. ‘영월 찬미를 주제로 공공미술 개념을 도입한 전시다.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는 윤재용·장병기·조병소·유음천 등이 참여한 영월군민사진전이 상동의 추억이라는 주제 아래 진행된다. 중석광산으로 화려했던 상동지역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조명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세계 사진역사와 현대사진의 다양한 흐름을 함께 선보이는 올해 동강국제사진제의 많은 관람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 강원도민일보 21면/2023.07.12. / 방기준 kjbang@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