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영월빛드림본부, ‘박물관 심포지엄’ 개최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4.14 13:41
▲한국남부발전 영월빛드림본부가 개최한 박물관 심포지엄에 참석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 영월빛드림본부가 문화도시인 영월 지역 내 초등학생들을 위한 지역문화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남부발전은 13~14일 동안 영안초등학교에서 영월군교육지원청장, 영월진로체험센터장, 영월박물관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에게 10곳의 박물관 심포지엄 개최 지원을 통해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국제현대미술관, 묵산미술박물관,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 영월아프리카미술박물관, 영월지오뮤지엄, 인도미술박물관, 조선민화박물관, 호안다구박물관, 호야지리박물관, 한국남부발전 영월빛드림본부 발전소역사관
이번 ‘박물관 심포지엄’은 학생들에게 ‘박물관 고을’ 영월군의 다양한 지역문화를 소개하여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케 하고, 코로나19 이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박물관 전문 강사들을 지원하여 지역 상생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기획됐다.
‘박물관 심포지엄’은 지역 박물관 프로그램을 학교 교육과정에 연계하여 개설하고 박물관 전문 강사들을 초빙하여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및 다양한 진로 교육활동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심포지엄은 발전소 인근 초등학생 400여 명이 참여해 박물관 프로그램 관람 및 체험활동을 시행했으며, ‘우리 마을, 박물관 이야기’ 수기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최경 영월빛드림본부장은 "이번 지원사업의 경우,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하여 발전소 주변 지역 학생들의 교육 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라며, "유익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문화를 이해하고 자긍심을 갖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7월 내성초등학교와 봉래초등학교에 ‘박물관 심포지엄’ 개최 지원을 시작으로, 향후 3년간 총 1억원을 지원하고 영월진로체험센터를 통해 시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