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 공립 사진 전문박물관으로 지난 2005년 7월에 개관하여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영월군 동강사진박물관은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는 프로젝트 중 하나로 오는 6월 13일(금), 오후 2시에 영월문화예술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작가와의 대화 - 김녕만'을 개최합니다.
사진가 김녕만은 중앙대학교 사진학과와 신문방송대학원을 졸업하고 1978년부터 2001년까지 동아일보 사진기자로 재직하며 판문점과 청와대 출입 사진기자를 지냈습니다.
또한,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영월군 동강사진마을운영위원으로서 영월이 2001년 동강사진마을 선언을 통해 국내 최초 사진의 고장으로 탄생하는 것에 참여하였으며, 이후 2002년 동강국제사진제 개최와 2005년 동강사진박물관 준공 및 개관까지의 과정을 지켜보았습니다.
이번에 개최하는 '작가와의 대화'에서는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초창기 동강사진마을운영위원을 역임한 사진가 김녕만의 관점에서 바라본 동강사진마을의 탄생 과정과 동강사진박물관의 개관과 이후 20년 동안의 전개 과정을 짚어보고 이를 통해 영월 동강사진마을이 현재 한국 사진예술 문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또한 지역사회의 문화 역량에는 어떠한 기여를 하고 있는지를 사진가 김녕만의 일화와 함께 영월군민을 비롯한 청중들과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함께 생각하고자 합니다.
동강사진박물관 개관 20주년 기념으로 마련하는 특별기획 '작가와의 대화 - 김녕만'은 오는 6월 13일(금) 오후 2시, 영월문화예술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하며 영월군민을 비롯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