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화박물관(관장 오석환)이 4월 1일부터 6월 29일까지《한국의 민화 꽃새》展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영월군 주최, 조선민화박물관 주관으로 영월관광센터 1,2 전시실에서 열린다.
《한국의 민화》展은 조선민화박물관이 2022년 새롭게 시작하는 민화 시리즈 기획전 중 하나로 영월관광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전시에서는 조선민화박물관 소장의 꽃새 민화 유물 21점(액자 12점, 병풍 9틀)과 현대민화 30점, ‘전국민화공모전’ 역대 수상작 중 꽃새 관련 작품 7점(액자 3점, 병풍 4틀) 등 주옥같은 작품 총 58점을 선보인다.
민화 중 유독 많은 수를 차지하는 화조도는 우리 선조들의 자연에 대한 사랑을 엿볼 수 있게 한다. 모란은 부귀영화, 연꽃은 자손번창, 한 쌍의 새는 부부의 화합과 같은 길상적인 의미까지 담았으니 집안을 장식하기에 제격이었다.
꽃과 새가 가득하는 봄, 꽃새 관련 민화의 변천사를 한 눈에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 《한국의 민화 꽃새》展 관련 세부사항 문의는 유선(033-375-6100~1) 또는 조선민화박물관 홈페이지(http://minhwa.co.kr/)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