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없는 박물관고을의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이 6월 민주화운동 33주년을 맞아 ‘6월민주항쟁’ 기획전 개막식을 6월1일 박물관 야외전시장에서
갖는다.
대통령직선제 선출을 위한 학생,시민들의 민주화운동의 현장을 기록한 현장사진은 박종철군의 고문치사사건으로 촉발된 1987년 6월항쟁의 1년동안의 기록을 전시한다. 특히 연세대학교 이한열군의 피흘리며 쓰러지는 현장을 기록한 당시 로이터통신 정태원기자의 사진이 눈길을 끈다.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 고명진관장이 한국일보 사진기자로 재작하던 때에 기록한 ‘6월민주항쟁’의 전시에는 AP통신이 선정한 금세기 100대 사진 ‘아 나의 조국’을 비롯한 격변기 역사의 현장으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도 소장된 작품들이다.
한국관광공사 6월의 기볼만한 곳으로 선정된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에서는 관람객들이 ‘1일 기자 체험’을 통해 기록의 소중함과 소통의 가치를 배워나가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한국박물관협회에서 지원하는 ‘길위의 인문학’과 ‘KB박물관노닐기’를 진행하고 있다.
‘6월 민주항쟁’ 특별전은 오는 8월31일까지 열린다.
문의전화 033-372-1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