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지오뮤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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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EUM
DIRECTOR

영월지오뮤지엄 관장


인류는 암석 위에 집과 농사를 지으면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암석은 광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광물은 금, 은, 구리, 철, 텅스텐 등 광석광물과 석탄, 석유와 같은 연료광물, 그리고 다이아몬드 ,자수정, 옥, 에메랄드와 같은 보석광물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광물은 인류에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강원고생대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영월군은 석탄, 석회암, 텅스텐 등의 광물이 풍부한 지역입니다. 일제강점기에는 많은 광물들이 강제로 약탈을 당했고 광복 후에는 국가 발전에 이바지 했습니다.

국내외 지질학자들 사이에서는 영월을 지질학과 지형학의 연구 보고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영월은 고생대 지층의 특성을 고루 갖추고 지각변동으로 만들어진 습곡과 단층 및 부정합과 같은 지질구조가 숲에 덮여 있지 않고 지표 위에 잘 드러나 있어 다채로운 성질의 지질구조들을 관측하기에 좋은 환경입니다.

영월지역은 국내외 학생들의 탐구 활동 장소로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중고등학생은 물론 대학생과 대학원생, 그리고 전문가 역시 지질학 교육 장소로 방문하고 있으며 2007년 9월에는 제1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의 지질 탐사 대회가 개최될 정도로 전 세계의 지질학자들 사이에 널리 알려진 곳 입니다.

영월지오뮤지엄은 영월 지역의 암석 및 전국 지역의 특징적인 암석들을 수집하여 1층에 보고, 만질 수 있도록 전시하였습니다. 또한 지돌이 캐릭터를 활용하여 지질 관련 자료를 카툰으로 제작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치하였습니다. 2층 실험실에서는 편광현미경을 사용하여 암석의 미시세계를 보고, 현대 지질학의 원리를 설명하는 판구조론과 화강암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주제의 실험 활동을 위한 체험학습을 준비하였습니다.

암석에는 역사가 있습니다. 암석은 오랜 세월을 두고 끊임없이 생겨납니다. 암석의 역사를 알면 세상이 다르게 보입니다, 영월 암석 역사를 보기 위해 개관한 영월지오뮤지엄은 강원고생대국가지질공원 영월 자연사 학습장을 찾아가는 암석 역사 여행인 지오투어 프로그램은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