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안다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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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EUM
DIRECTOR

호안다구박물관장


차영미

급변하는 기계적 사회는 분명 우리에게 물질적 풍요의 시대를 열어 주었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의(衣),식(食),주(住)에 앞서 생각하는 존재이므로 정신적 가치에 그 의미를 우선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정신문화는 현대문화의 중심이 되어야 하며, 또한 문화적 Contents 중에서도 역사분야는 현대사회의 역동적 에너지가 아닐 수 없습니다.

세계는 앞다투어 문화 Contents를 개발하고 있으며 자국의 유구한 문물을 근거로 국가가치를 형성하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또한 산업현장에서 쏟아져 나오는 상품들은 대량생산이 가능 하지만 고대의 유물은 재생산이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그 가치는 상업적 판단으로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많은 현대인들은 정서불안을 느끼면서 살아간다고 합니다. 정서불안은 초현대적 과학의 수단만으로는 치유될 수 없습니다. 인간은 누구에게나 고향이 있고 추억이 있습니다. 때로는 아득한 향수에 젖어들 듯이 지나가 버린 역사의 뒤안길을 그 아름다움으로 거닐고 싶은 충동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기록과 영상만으로는 충족 할 수 가 없습니다.

설립자는 이 유물들의 장을 통하여 미미하나마 그 해법을 찾기로 하였습니다. 이곳은 진정한 예절, 다례(茶禮)의 고을로 주목 받을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아주 작고 소박한 이곳 호안다구 박물관에서 선인들의 지혜와 생활을 경험하는 아름다운 추억여행과 함께 오늘의 자신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