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사 소개
국내발표자
창의시대에서의 메가 스포츠와 박물관의 역할
창의성이 중시되는 21세기에는 박물관이 창의성의 보고(寶庫)이면서 창의산업이라는 새로운 위상을 갖게 되었다. 개인소득의 증대, 세계화의 확대 그리고 ICT기술의 발달로 모두가 창의성을 발휘하게 된다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그래서 오늘날의 박물관 방문객은 박물관내 소장품을 감상함으로써 일차적으로는 재미를 추구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심미적 체험을 축적하여 창의성을 얻는 것을 중심 목적으로 삼는다. 이를 바탕으로 본 발표는 역동적인 운동을 좋아하는 스포츠관객은 정태적인 박물관을 찾지 않는다는 일상적인 상식과는 달리 시드니 올림픽 이후 파워하우스박물관(Powerhouse Museum)에 찾는 관객이 늘어난 것을 발견한 Carol Scott의 실증적 연구결과를 이론적으로 설명할 것이다. 그리고 메가 스포츠를 찾는 방문객을 유치하기 위한 박물관의 전략을 제시하면서 이미 다소 늦었지만 평창동계올림픽의 선수와 방문객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로 한다.
A New Role of Museums for Mega-sports in the Creative Age
The presentation has three objectives. The first is to show that museums stand not only cultural data banks of society but also precious resources of creativity which is considered the most important competitiveness in the 21st century. The second is to explain by the theory of creativity Carol Scott’s(2004) finding that visitors to the Powerhouse Museum has increased after the Sydney Olympics, which is contrary to the widely held perception that visitors to mega-sports differ from those to museums. The final is to propose general strategies to attract visitors to mega-sports and specific strategies to attract visitors to the 2018 PyeongChang Winter Olymp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