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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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박물관 축제, 영월에서 열린다
류기완 인턴기자 | 승인 2016.09.08 18:59
세계 각국의 박물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사회에서의 박물관의 역할과 위상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합니다.
강원도 영월군과 영월국제박물관포럼조직위원회는 오는 29일부터 나흘간 영월실내체육관 등 영월군 일원에서 2016 영월 국제박물관포럼과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박물관 포럼은 ‘박물관과 지역사회‘를 주제로 ‘지역 상징으로서 박물관’, ‘지역 박물관과 주민 참여’, ‘비도시 지역사회 개발정책과 박물관’ 등 세 가지 주제로 나뉘어 국내외 박물관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됩니다.
또 지역 전문가가 참여하는 학술발표, 영월 문화유적지와 박물관 투어, 전통문화체험 등도 마련됩니다.이와함께 “메밀꽃 필 무렵” 등의 연극 공연과 김삿갓 문화제가 투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며 김경호, 윤성기 등 인기가수의 전야제 공연도 열립니다.
특히 박물관 박람회는 기업과 박물관, 단체들의 참여로 박물관 홍보관과 산업관 등 50여개관이 운영됩니다.영월 국제박물관포럼은 이번이 4회째로 그동안 2년에 한번씩 열렸지만 올해부터는 매년 열리게 됐습니다.
박선규 영월군수는 ‘폐광지역이었던 영월이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문화를 통해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