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IMF-yeongwol Internation Museum Forum

메인메뉴 보기

보도자료

지역사회내 박물관의 역할은…영월서 ‘박물관 포럼’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7-03-02 조회수 : 2,845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첨부파일 첨부파일 :


지역사회내 박물관의 역할은…영월서 ‘박물관 포럼’

송고시간 | 2016/09/08 14:57

박물관 박람회 동시 개최…29일부터 나흘간 열려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지역사회에서의 박물관의 역할과 위상을 살펴보는 학술 행사와 국내 최초의 박물관 박람회가 강원도 영월에서 열린다.

영월군은 8일 서울 중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16 영월 국제 박물관 포럼·박람회’를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영월 실내체육관, 하늘샘체육관, 청소년수련관 등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4회째를 맞은 영월 국제 박물관 포럼은 지난해까지 격년으로 열렸으나, 올해부터 매년 개최된다. 이번에는 한국박물관협회와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한국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며, 처음으로 박물관 박람회도 선보인다.

올해 박물관 포럼의 주제는 ‘박물관과 지역사회'(Museums and Local Community)다. 세부적으로 ‘지역 상징으로서 박물관’, ‘지역 박물관과 주민 참여’, ‘비도시 지역사회 개발정책과 박물관’ 등 세 가지 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엘리자베트 올롭손 전 스웨덴 아프리카 박물관 네트워크 위원장과 한스 마르틴 힌츠 전 ICOM 회장이 기조강연을 하고, 국내외 연구자 약 25명이 주제 발표에 나선다.

박물관 박람회에는 박물관 조명, 교재, 항온·항습 기구, 문화재 보존과 관련된 기업 약 30곳이 참가하며, 이와는 별도로 국립민속박물관을 비롯해 초전섬유퀼트박물관, 청주고인쇄박물관 등이 홍보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포럼 기간에는 박물관 학예인력 심화 연수, 영월의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김삿갓 문화제 등도 진행된다.

박선규 영월군수는 “폐광으로 인해 인구가 줄고 경기가 침체했던 영월이 문화와 박물관을 통해 새로운 생명력을 얻었다”면서 “영월은 2008년 박물관 특구로 지정됐고, 지금은 박물관이 26개나 있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국제 박물관 포럼을 통해 영월이 박물관 도시로 세계에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영월읍 하송로 64 tel 033-370-2252 fax 033-370-2540
Copyright ⓒ Yeongwol Count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