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15개국 관련 석학 참여
2016-9-29 (목) 21면 – 김광희 기자
【영월】2016 영월국제박물관포럼·박람회가 29일 오전 9시30분 하늘샘체육관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0월2일까지 스포츠파크, 청소년수련관, 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열린다.
국내 최초의 박물관 박람회가 될 이번 행사는 영월군이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회장:김쾌정)와 ICOM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위원장:배기동)가 공동 주관한다.
박물관 포럼은 `박물관과 지역사회’라는 대주제를 가지고 개최된다.
포럼은 `지역상징으로서 박물관’, `지역박물관과 주민참여’, `비도시 지역사회개발정책과 박물관’ 등 3개 분과로 진행된다. 이 행사에는 15개국 30여명의 박물관 관련 분야 석학이 참여한다.
박람회에는 박물관 조명, 교재, 항온·항습 기구, 문화재 보존과 관련된 기업 30여곳이 참가한다. 박물관 홍보관, 산업 체험관, 농산물 판매관, 향토음식관 등 총 50여개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또 국립민속박물관을 비롯해 초전섬유퀼트박물관, 청주고인쇄박물관 등이 홍보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포럼 기간에는 영월의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김삿갓 문화제 등도 열려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대행사로는 전야제 가수공연과 강원도립극단, 인도문화원 스와띠신하 공연 및 영월관내 투어가 진행된다.
박선규 영월군수는 “2008년 박물관 특구로 지정된 영월은 현재 박물관이 26개나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박물관의 도시가 됐다”며 “이 행사가 세계 속에 박물관의 도시 영월을 홍보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광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