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올해 제12회 김삿갓문학상을 수상한 유안진 시인 시비제막식이 지난 1일 김삿갓유적지에서 박선규 군수,엄승열 군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19회 김삿갓문화제와 제4회 영월국제박물관포럼＆박람회가 2일 영월에서 성황리에 폐막했다.
조선시대 풍자와 해학의 시인 난고 김삿갓(본명 김병연·1807∼1863)의 시대정신과 문학 예술혼을 추모하고 문학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김삿갓유적지 일원에서 열린 김삿갓문화제에는 전국의 관광객들이 찾아 조선시대 영월과거대전 및 유가행렬,제향과 헌다례·추모퍼포먼스,영월전통주 명인선발대회 등과 인절미 떡메치기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에 참가했다.
또 올해 4회째를 맞은 영월국제박물관 포럼·박람회가 지난달 29일부터 2일까지 영월스포츠파크 일원에서 15개국 30여명의 박물관 관련분야 석학들이 참여한 가운데 ‘박물관과 지역사회(Museums and Local Community)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지역상징으로서 박물관과 주민 참여 방안,비도시 지역사회 개발정책과 박물관 등 3개 부문을 놓고 폭넓은 담론이 펼쳐지고 향후 발전 방안이 진지하게 모색됐다.
특히 올해에는 포럼과 함께 십인십색 박물관홍보관과 산업체험관·농산물판매관·향토음식관 등 50여개 부스의 박람회가 운영돼 다양한 체험과 즐길거리를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박선규 군수는 “김삿갓의 시향(詩香)이 어우러지고 박물관포럼 및 박람회가 동시에 열려 그 어느 가을 보다 풍성하고 내실있는 영월로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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