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의 박물관의 관람객은 학자·예술가·귀족 등의 특정 계층으로 관람 계층이 제한되어 있었으나, 근 대 박물관은 영역이 급격히 확대되면서 ‘관람객=일반 대중’이라는 공식이 성립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비 영리기관인 박물관은 대중에게 봉사함으로써 존재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에, 관람객이 없는 박 물관은 존재의 의미를 상실하는 것과 같아서 대중들의 활발한 참여유도를 위해서는 전시, 교육, 이벤트 등이 그 박물관만의 차별성과 정체성을 뚜렷하게 각인시킬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

근래에는 창조적인 인재육성이 크게 대두되면서 박물관 상품 중에서도 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활 동에 더욱 역점을 두어 강조되고 있으며 교육의 변화와 관련지어 생각해볼 때 현재의 교육이 추구하고 있는 학습자 중심의 학습을 하는데 매우 유익한 장소이다.

계룡산자연사박물관은 입시와 이론위주의 학교학습방법을 탈피하여 관람객(참여자)들에게 호기심과 탐구심, 상상력과 창의력을 높이고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창조경제시대를 이끌어 갈 창의인재상으로 교 육하여 박물관 이미지 향상과 관람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본문에서는 지역사회와의 연계에 중점을 둔 교육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