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강원도 영월여행

작성자 : 유연화 작성일 : 2017-03-02 조회수 : 619 SNS URL : http://blog.naver.com/lotis78/22036910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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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삿갓문학관

김삿갓의 이야기와 그가 쓴 다량의 시편이 전시되어 있었고

시 한편한편을 읇으며 가보니

정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유치부인 울아이들에겐 어려울 수 있으나

조금 쉽고 뜻을 알 수 있는 시편은 되도록 읽어주려했고

한문과 한글을 읽기 시작한 큰아이에게는

더없이 좋은 경험이었다.

여러가지 시편중에 가장 내마음에 와닿았던 시한편을 사진에 남기고

다른 여행지로 발길을 돌렸지만

다음에 또 들릴 일이 있다면

꼭 시편을 다 읽어보고 싶더라...

연세드시분들도 많이 보러오시고

초등생과 같이 온 가족들도 많이 있었다.

김삿갓을 뒤로하고 아트미로공원을 향해 고고씽~

사실 미로공원을 넘 가보고 싶었었는데

때양볕에 김삿갓에서 구경한다고 한참을 걸은 것도 있고 해서

체력이 바닥인데 내가 주차한 후 길도 잘못가서

아프리카 미술박물관과 생태박물관쪽으로 가서

그곳부터 보고 미로공원은 가기로 했다.

성인 3명과 유치부 2명 해서

티켓패키지 끊고 들어갔다.

인터넷으로도 신청가능한데

변수를 생각해 미리 예매안하고 왔는데 그러길 잘한듯.

일러주시는데로 선별해서 예매완료.

별마로는 미리 예약했고 베어가는 해당없다고 해서

꼭 갈수있는데만 세개 끊었다.

첫 스타트로 아프리카미술관.

스탬프 잊지않고 받고 관람시작.

사립으로 관장님이 직접 모으신 수백가지의 작품들이 있는데

새롭고 멋진 예술품들이 엄청 많았다.

2층까지 꼼꼼히 구경하고

관장님 부인이신지 모르겠는데

여자분께서 설명도 해주셨는데

우린 어린 아이들이라 설명 들어도 모르겠고 해서

이곳 저곳 구경만 열시미 하고

외부로 통하는 문으로 나가
때양볕에 그네도 타고 통나무도 올라가보고 했다.

​날이 좋아 그런가 어디에서 찍어도

다 사진이 멋지더라.

날은 역시 심이 잘 잡아.ㅋㅋㅋㅋㅋㅋ

어머님도 인정.ㅋㅋㅋㅋ

 

​영월아프리카미술박물관옆에 있는
영월동굴생태전시관.

말그대로 동굴에 사는 아이들 만나고 간단히 둘러보기 좋았다.

역시 동굴은 박쥐가.ㅋㅋㅋㅋㅋ

 

숙소로 가기위해 영월역근처에서

시장보고 간단한 반찬은 가져와 있으니

햇반과 메인메뉴만 사가지고 숙소로 왔다.

시장에서 산 어른반찬은

메밀전병이었는데 매콤하니 한끼 잘 해결했음.

맛도 굿. 서비스도 굿.

시장에서 만난 마트 아주머니께서

30개 한판인 달걀로 고민하는 나를 보시곤

서비스로 주신 달걀 4개는 담날 아침 라면과

아이들 반찬으로 잘 먹었다.

 

영월 인심도 굿.^^